[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진도 7.3의 2차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한국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지 한인회 등 비상연락망을 통해 계속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마모토현에 우리 국민은 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만큼 주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현지 교민 연락망을 통해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지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 규모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규슈 지역에 있는 우리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현지 언론은 2차 강진으로 모두 13명이 숨지고 10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첫 강진 피해를 합하면 사망자는 22명, 부상자는 2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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