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의료용 단백질 연구개발 및 상용화 구축

DGIST, 의료용 단백질 연구개발 및 상용화 구축

기사승인 2016-04-18 12:16:5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의료용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굴, 생산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DGIST(총장 신성철)는 19일 오후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핵심단백질자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행사에선 쿠르트 뷔트리히 DGIST 석좌교수가 센터 개소 기념 특별강연을 개최해 단백질 연구의 중요성 및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센터는 의료용 유용단백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단백질 정보자원 구축, 단백질 분석 기술 등을 집약해 의료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센터다.

센터는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DGIST 나노바이오연구동에 구축된다. 단백질 및 효소의 작용기작 전문가인 서연수 DGIST 서연수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석좌 교수가 석좌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센터는 앞으로 단백질 자원의 국가적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2000여종의 의료용 유용단백질의 발현, 정제, 품질관리 등 관련 기술을 관리해 진단시약 및 제약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서연수 센터장은 "센터가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v101@kukimedia.co.kr"
sv10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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