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신약개발 업체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 최건섭)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경북대병원 선도형신약 개발사업단이 공동개발한 갑상선암 신약개발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 기술은 조성진 대경첨복재단 박사팀과 전용현 경북대병원 선도형 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희귀난치성 질환인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초기 계약금 1억1000만원을 포함해 약 10억원 정액기술료와 시판 후 순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미분화갑상선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약 2%정도로 발병율은 낮다. 하지만 주변 장기 침범 및 림프절로의 전이가 빨라 치사율과 악성도가 매우 높은 암이다. 수술, 방사선 요법 및 화합 요법 등을 단독 또는 조합해 진행하고 있지만 환자 생존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건섭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신약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임상시험을 신속심사제도로 진행해 신약 출시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4회 열리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실적도 뛰어나다. 지난해 열린 장터에선 7억3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농특산물 150여종이 계절별로 선보이며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장채용박람회 개최
대구시는 20일 엑스코에서 '현장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실제 구직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박람회 참가기업을 기업인 지도보다 현재 구인애로가 있거나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으로 정했다. 20개 기업의 81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인은 행사종료 후에도 채용을 지원한다.
◆제7회 동아시아 생태학대회
'제7회 동아시아 생태학 대회'가 전문가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2일까지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
한국생태학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등 10개 국에서 생태학 전문가 450여명이 모여 '생태계로 하나 된 아시아'를 주제로 동아시아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학적 문제를 학문적으로 논의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동아시아 생태학 대회는 2002년 서울에서 세계생태학대회가 개최된 이후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2년마다 순회 개최되고 있다.
◆대구시민생명축제 개최
대구시는 오는 24일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주제로 대구시민생명축제를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연다.
행사에선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를 구할 100가지 미션게임 등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당일 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 구간은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17개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좋은 부모 되기' 교육 실시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좋은 부모 되기를 주제로 하는 '클로버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클로버 부모교육은 부모대상 교육 144회, 부모·자녀대상 프로그램 56회 등 연간 총 200회의 교육이 지원센터와 어린이집, 외부기관에서 진행된다.
정재경 대구과학대학 교수를 비롯한 6명의 부모교육 전문 강사가 교육을 맡고 부모·자녀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토요일에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영유아 부모는 매월 20일까지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tgca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드론 이용 안전점검
대구시는 19, 20일 양일간 83타워(202m),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와룡대교, 칠성고가교에서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육안점검이 곤란한 시설물에 대한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마련됐다.
83타워는 탑신(153m)과 타워 상부 철탑(49m) 연결부의 상태를 점검하고, 22층 빌딩 높이(66m)의 사장교인 와룡대교는 주탑 연결부를 점검한다.
◆市공무원 봉사활동 펼쳐
대구 행복나눔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16일 수성구 상동에 있는 화성양로원을 찾아 재능나눔 공연과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1961년 설립된 화성양로원(원장 김명효)은 노인 생활시설로 기초수급자 8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태균 대구시 시민소통과장은 "공무원의 따뜻한 마음과 행복 나눔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v101@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