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울산=김덕용 기자] 18일 오전 8시55분께 울산시 동구의 한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 A(36)씨가 굴착기에 끼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굴착기 위에서 유압 체크작업을 하다 굴착기의 붐이 작동하면서 굴착기의 엔진룸과 붐 사이에 몸이 끼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씨는 머리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4시50분께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v101@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