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소화장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다니엘 브로디(Daniel Brodie) 교수, 카라 에거스트랜드(Cara Agerstrand) 교수, 프랑스 파리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 알람 콤스(Alain Combes) 교수, 호주 모나쉬 대학 빈센트 펠레그리노(Vicent Pellegrino)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지견을 나눈다.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 총 12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제1세션과 제2세션은 '호흡기질환에서의 에크모 활용(Respiartory ECMO)'을, 제3세션과 제4세션은 각각 '체외 심폐소생술(Extracorporeal CPR)'과 '패혈증 및 외상환자 구조(Salvage of Sepsis & Trauma)'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 에크모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에크모 워크숍(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실제 에크모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및 메르스 유행 이후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에크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에크모 부문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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