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전국 최초 치과통합교육…교육 질 극대화

대구보건대학 전국 최초 치과통합교육…교육 질 극대화

기사승인 2016-04-19 18:21:5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치과통합교육이 교육의 질을 극대화하며 보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대학 치과교육지원팀은 18~22일까지 치위생과 18명, 치기공과 13명 등 3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병원 2관 강당에서 임플란트에 대해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4시간씩 열리는는 이 수업은 임플란트 이론과 실습에 대한 심화교육이 목적이다. 학생들은 5~6명씩 조를 이뤄 임플란트 환자의 케이스를 분석하고 임플란트를 모형에 식립 하는 작업을 실습한다.

이어 임플란트 종류별로 본을 뜨는 작업 보철물을 제작하는 과정 등을 이어간다. 실습에 쓰이는 장비는 임플란트 전문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수업에 참가한 치기공과 이상훈(25)씨는 "임플란트를 모형에 직접 식립하면서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업과 관련해 학생들은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이해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84%와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치과교육지원팀은 1학년을 상대로 다른 교육도 준비중이다. 4월 말과 5월 초 2차례로 나눠 각 5일씩 치기공과와 치위생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치과 보철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치과 보철교육은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예방 교육은 치기공과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타 전공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밖에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사회복지과, 스포츠재활과 등 4개학과를 위한 맞춤식 치과교육도 운영한다.

치기공과와 치위생과 학생들은 6개 과목에 12회 교육을, 유아교육과 등 4개 학과에는 2개 과목에 4회 교육을 하는 등 연간 16차례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치과통합교육 과목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소정의 장학 포인트를 받는다.

박광식 치과교육지원 팀장은 "2학생들은 정규과목 이외에 추가로 듣는 수업이라 많이 피곤 할 텐데 매우 만족해 해마다 수강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sv101@kukimedia.co.kr"
sv10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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