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人 고충 해결', 현장 찾아 나선 박인규 DGB대구은행장

'기업人 고충 해결', 현장 찾아 나선 박인규 DGB대구은행장

기사승인 2016-04-20 14:38:55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오른쪽)이 19일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현장과 실용 정신에 입각한 관계형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은 지난 19일 대구시가 주최한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에 참석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기업과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Mr 빅 점프'로 불리는 박 행장은 취임 이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 대표기업 및 현장을 직접 찾아 'CEO의 현장 마케팅'으로 실무를 살피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박 행장은 이날 직접 부스에 앉아 기업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금 조달, 대출 상황, 경영 컨설팅 등 금융 전반의 내용을 상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업체 50여개 부스가 참가했다.

19~20일까지 이틀 동안 DGB대구은행은 여신 전문가, 기업 경영 컨설턴트 등이 부스에서 지역 중소기업 담당자들과 활발한 의견을 나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은행권들은 기업에 대한 현장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면서 자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영업점에 있는 직원들은 물론 CEO들까지 나서 지역 기업에 찾아가 금융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 금융 비중은 물론 중소·창업 기업에 대한 여신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박 행장의 고객과의 소통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박 행장은 "100년 그룹을 목표로 하는 DGB금융그룹의 발전에는 고객의 사랑과 관심이 발판이 됐다"면서"앞으로도 진심의 소통으로 고객을 위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media.co.kr"
sv101@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