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경북본부세관의 3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대구경북지역의 수출(40억달러)은 9.5%, 수입(14억달러)은 3.5% 감소했다.
수출입 동반 하락세는 2014년 8월 이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역수지는 12.3% 감소한 26억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품목인 철강과 금속제품(-21.2%), 기계와 정밀기기(-13.2%), 전기전자제품(-9.3%), 경공업(-8.8%)의 감소폭이 컸다.
국가별로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해외판매 호조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39.1% 늘었지만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철강제품 저가 공세로 인한 수출 단가 하락 등으로 중국 수출은 14.7% 줄었다.
수입의 경우 철광(-37.1%), 무쇠(-7.1%) 품목이 감소했고 화공품(2.5%)은 증가했다. sv101@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