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대구 동구청 '광복소나무' 영구보존 추진 外

<대구소식> 대구 동구청 '광복소나무' 영구보존 추진 外

기사승인 2016-04-21 22:43:55
광복소나무        대구 동구청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대구 동구청이 광복 기념물인 광복소나무를 영구 보존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구청은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이하 광사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유전자은행을 만들고 복제나무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광복소나무는 나이 86년, 높이 6m, 너비 9m로 대구시 동구 평광동 단양 우씨 첨백당 문중이 1945년 해방을 기념해 '광복소나무'로 명명했다.

광복소나무는 2000년 11월 대구시 보호수(2-21호)로 지정됐다. 구청은 이달 중 나뭇잎에서 DNA를 채취해 유전자은행을 조성하고 가지를 접붙여 유전 형질이 동일한 복제나무를 키울 계획이다.

▣ 비슬산 참꽃문화제 개최
제2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축하공연(가수 박상민·알리), 참꽃 사찰주먹밥 만들기, 참꽃 국제다이내믹 댄싱, 참꽃 7080 청춘콘서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23일에는 올해 새로 조성된 '비슬산 오토캠핑장' 개장식이 열리고 24일은 비슬산참꽃걷기 대회가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비슬산 공영주차장의 혼잡에 대비해 현풍 테크노폴리스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공모 선정
대구 서구청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비산7동 북부정류장 인근의 '주민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비산5동, 원대동을 추가해 안전지수가 취약한 5개 분야에 대해 집중 추진한다.

구청은 3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주변의 KTX역사 건립, 서대구 재창조사업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sv101@kukimedia.co.kr "
sv10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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