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루평균 카드 이용액 최초로 2조원 돌파

작년 하루평균 카드 이용액 최초로 2조원 돌파

기사승인 2016-04-25 15:45: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지난해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2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지급결제보고서'를 보면 작년 한 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직불카드, 현금IC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 평균 2조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조9090억원보다 7.5% 늘어난 규모이며, 2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도 4178만건으로 2014년(3641만건)보다 14.7% 늘었다.

지급카드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체크카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천680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건수도 2014년 1205만5000건에서 지난해 1479만7000건으로 22.7% 급증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하루 평균 1조6830억원 결제돼 2014년보다 5.5% 늘었고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690만건으로 10.8% 증가했다.

그러나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하루 평균 1710억원으로 4.5% 감소했고, 이용건수는 27만1000건으로 9.1% 줄었다.

선불카드는 하루 평균 이용액이 23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줄었고 현금IC카드는 5억원으로 97.8% 늘었다.

작년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310만장으로 1년 전보다 77만장(0.8%)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1억1536만장으로 5.9%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 규모는 2013년 신용카드를 뛰어넘고 나서 꾸준히 커졌고 작년 말에는 신용카드와 발급장수 격차가 2226만장으로 확대됐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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