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행복주택 1호' 입주자 모집

대구 첫 '행복주택 1호' 입주자 모집

기사승인 2016-04-25 16:41:55
대구 첫 행복주택 1호 조감도         LH대구경북본부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월 10만 원도 안 되는 임대료에 빌트인 가구까지 갖춘 대규모 행복주택이 지방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동구 혁신도시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월 임대료 10만원대인 대구경북지역 행복주택 1호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행복주택 1088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은 25일까지 인터넷(www.lh.or.kr)으로 접수하고 당첨자 오는 6월15일에 발표하며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80%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20%는 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각각 공급하게 된다.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이 21∼36㎡로 가장 큰 매력은 싼 임대료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21㎡(498가구)의 경우 월 임대료는 6만원(보증금 2262만원)∼9만원(보증금 1662만원)이다. 인근 대학가 원룸촌의 평균 월세(30만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이상 저렴하다.

입지여건도 좋다. A-3 블록은 혁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과 하양연장선 사복역(예정)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경산지역 7개 대학이나 산업단지 등으로도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다.

이익수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혁신도시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에 대단지 아파트의 풍요로운 생활문화까지 누릴 수 있어 젊은 층이 집 걱정 없이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임차료 저렴하게 짓는 도심형 아파트를 말한다. 청약문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대표전화(콜센터) 1600-1004. sv101@kukimedia.co.kr"
sv10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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