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혁신도시와 대구금호지구에 10년 공공임대 리츠 아파트를 잇달아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내달 11일 대구혁신도시 A7블록에 전용면적 51㎡ 또는 59㎡ 822가구, 18일에는 대구금호지구 B1블록에 74㎡ 또는 84㎡ 904가구를 공급한다 .

공공임대 리츠 아파트는 2년마다 재계약하는 전세와 달리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은 입주자 형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와 이사가 가능하고, 직장이동 등 조건을 충족하면 양도할 수 있다. 대구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는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금호지구 아파트는 단지 한가운데 중앙광장을 만들고 어린이 놀이터 2곳, 유아 놀이터, 보육시설 등이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조성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지역에 사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하고 일정 소득(3인 이하 기준 월평균소득 481만원) 수준 이하여야 한다.

공영규 LH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장은 "최근 아파트 매매 관망세가 이어져 공공임대 리츠가 내 집을 마련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53-635-5005 sv101@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