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긍정 검토”

朴대통령,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긍정 검토”

기사승인 2016-04-26 18:53: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박 대통령은 내수 촉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한 데 대해 "긍정 검토하고 있고 그렇게 되는 방향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의 법인세 인상 주장과 관련해서는 “세금 인상을 얘기하는 것은 국민에게 면목이 없는 일”이라며 "투자가 활성화돼 (세금을) 올리는 게 훨씬 많지 법인세를 올려 얼마를 더 받겠느냐"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계적으로 법인세를 내려 외국 투자를 더 많이 끌어들이려고 경쟁을 하는데 우리만 더 올려놓으면 (외국기업이) 다 도망가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나아가 "세금을 올리는 문제는 항상 마지막 수단이 돼야 된다"면서 "세금을 올리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그래도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지면 국민이 선택을 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구조조정은 구조조정에서 끝날 게 아니라 거기에서 파생되는 실업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게 구조조정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파견법을 포함한 노동개혁법의 처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구조조정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실업자들이 파견법을 통해 빨리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면서 "파견법이 통과되면 한 9만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소비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관련, 내수활성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내수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야 한다"면서 "골프도 공직사회에서 자유롭게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공직사회에 골프금지령이 내려진 것으로 비쳐진데 대해 "클럽에 나가게 되면 그날 하루가 다 소비되는 것처럼 느껴져 그것까지 하려면 바쁘겠다고 순수하게 생각한 것"이라며 "오해가 길어졌는데 앞으로 말조심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해서도 "이대로 되면 우리 경제를 너무 위축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속으로 많이 했다"면서 "선물가격의 상한선을 어디로 하느냐는게 다 시행령에 들어가는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하려고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국회 차원에서 다시 검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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