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가 운영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는 지난해 10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농기계 35종, 121대를 갖추고 있다.
연간 사용 기간이 짧은 반면 구입 가격이 비싼 농기계의 임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달 들어 밭농사용 관리기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농용 굴삭기 쟁기류 등도 선호도가 높다. 임대료는 기종별로 하루 임대료 5000원부터 9만원까지며 최대 4일간 사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 등은 반액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한병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농기계 및 임대장비 사용시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의 정비와 수리를 위해 월 2~3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하고 있다. 현장 기동수리도 시행중이다. 문의) 053-803-6595~6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