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행장 박인규)은 27일(중국 시각) DGB대구은행 상하이지점에서 위안화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위안화 거래 1호 고객 환영식과 아이M뱅크 상하이M지점 개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중국 은행업관리위원회로부터 위안화 영업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 2012년 개점한 DGB대구은행 상하이지점은 중국 규제법에 따라 그동안 미국 달러화 중심의 영업을 진행해 왔다.
위안화 영업 본인가 승인
취득으로 앞으로 폭넓은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위안화 영업 1호 고객으로 삼성화재상하이법인, SL상하이법인이 선정됐다.
삼성화재상하이법인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중국에 진출한 지역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의 첫 해외지점인 상하이M지점도 함께 문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방은행 최초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 전략으로 선보인 아이M뱅크는 브랜치 지점 운영 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각 지역 대학교 지점, 종교 특화 지점을 비롯해 제1호 해외지점으로 상하이M지점을 개점했다.
상하이지역 DGB대구은행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현지 기업인, 유학생 등이 주요 고객으로 외화환율 우대, 신용카드 우대혜택, 무서류·무방문 당일 신용대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은 "현지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밀착 공헌활동에도 힘쓰는 있어 현지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넘버원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