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전북은 4승4무(승점16점)로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2위 자리를 단단하게 지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이동국은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해 K리그 최초로 250공격포인트(184득점 66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무섭게 수원FC를 몰아세웠다.
전반 12분 이동국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 위쪽을 맞아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북의 첫 골은 전반 28분에 나왔다.
김보경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상대팀 블라단의 발에 걸려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침착하게 골대 왼쪽으로 공을 꽂아 넣어 선취점을 얻었다.
전반 30분엔 로페즈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이재성의 짧은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을 시도해 추가 골을 넣었다.
5분 뒤엔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북은 전반 44분 상대팀 블라단에게 헤딩골을 내줬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이동국이 상대팀 골문 앞에서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하는 등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막판 이주용이 프리킥 상황에서 시간 지연을 이유로 경고누적에 의한 퇴장을 당했지만, 별다른 위기 없이 낙승을 거뒀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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