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이제 막 20살이 돼 대학생활을 시작한 김지민(20)씨는 봄이 우울하기만 하다. 마치 여드름처럼 얼굴 전체가 울긋불긋하게 안면 지루성피부염이 번지면서 캠퍼스의 봄을 마음껏 누리기도 힘들다. 자꾸 자신감이 떨어지고 누가 자기를 쳐다봐도 지루성피부염이 생긴 얼굴을 쳐다보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하다.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이 많이 분포하는 얼굴, 귀, 가슴, 서혜부 등에 발병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피지 과다분비, 진균 감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씨처럼 외모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환자들은 신체적 괴로움뿐만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의해 정신적인 괴로움도 느끼게 된다.
이 같은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새는장증후군 등으로 인해 외부 독소물질의 체내유입과 면역력 교란이 겹칠 때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대구점 황문제 대표원장은 “장은 외부 독소유입을 방어하는 면역시스템인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 장내 유익 세균층의 비율이 깨지고 늘어난 부패균들이 뿜어내는 독소가 장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면 유해물질의 장내 투과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외부독소물질과 면역력 교란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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