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전국 전문대학 인사중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
남 총장은 한국무역협회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이란 경제사절단에 보건교육기관 대표로 전문대 인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면서 1∼3일 한·이란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수석부회장인 남 총장은 테헤란에서 AUAP 회원대학인 테헤란대학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현지 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기사 해외진출 등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한다.
남 총장은 치과 기공 교육과 산업의 중동진출 방안 등 보건의료 협력체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보건의료 및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대구보건대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병원, 종근당 등 26곳이 포함됐다.
남 총장은 한·이집트 민관합동 경제협력사절단에 포함되면서 4∼7일 카이로를 방문해 비즈니스포럼과 상담회에도 참석한다. 사절단에는 각종 기관단체 66곳이 포함됐다.
남성희 총장은 "이란이 정부 주도로 의료개혁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