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2016년 교육부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대학으로 선정돼 간호학과 학생 7명을 미국과 독일의 교육기관과 병원에 현장 학습자로 파견한다고 3일 발표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가령, 이현주씨 등 2명은 지난 2일부터 4개월간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위트대학과 인근병원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8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고 이후 8주간은 미국간호시스템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은 학생들이 현지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 90시간 동안 영어회화 및 영어전공수업을 지원했다.
미국 현장학습에 필요한 왕복 항공료와 교육비, 체류비 등 1인당 1000만 원이 넘는 비용도 국고와 교비로 지원한다.
이가령(23)씨는 "미국 현장실습은 낯설고 어려운 일이 아닌 새롭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전문대학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것을 얻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말 부터는 간호학과 3학년 윤종원(23)씨 등 5명이 4개월 일정으로 독일에 글로벌현장학습을 떠난다. 학생들은 독일 함부르크의 직업교육훈련 시스템과 연계한 병원 등지에서 우수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