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인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을 판매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DGB대구은행 3곳의 PB센터(본점·황금·죽전)와 전국 24개의 PB전문점에서 판매된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투자자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해 종목이나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운영하는 개념이다.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 상품은 국내 최초로출시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로, 쿼터백투자 자문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운용된다.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 중 최적화된 ETF 8~10개 내외로 분산투자할 예정이며, 연평균 4~7% 수준의 변동성을 목표로 위험중립적 성향의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시대에 기존의 운용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공모펀드가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