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3일 헌법재판소 대구지역상담실 활성화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특별 강연 등을 위해 대구시를 방문했다.
박 재판소장은 이날 대구시청 민원실내에 운영 중인 헌법재판소 대구지역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헌법연구관 등 관계 직원들을 격려한 후 여성·교육·청소년·환경 등 10개 단체대표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박 소장은 경북대로 이동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드래그하라 -행복과 헌법재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헌법재판소장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5월 광주·부산에 이은 지역 방문으로 지역상담실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을 확인하고 전남대· 부산대를 잇는 경북대 특강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헌법재판소에서는 매월 2∼3일간 지역상담실을 운영하며 헌법소원심판청구에 대한 상담과 현장 사건접수를 하고 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