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프라임사업 선정…SW융합 인재양성 추진

경북대, 프라임사업 선정…SW융합 인재양성 추진

기사승인 2016-05-03 15:15:5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교육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대학정원 조정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PRIME)' 사업에 경북대(총장직무대리 손동철)가 선정됐다.

경북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사업'에 이어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교육부의 핵심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라임사업은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산업 수요가 있는 학과로 정원을 이동하는 대학에 학교 당 최소 50억원에서 300억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대는 입학정원의 5%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 유형에 선정됐다.

따라서 입학정원 대비 평균 8.1%(162명)의 정원을 이동한다. 연간 지원액은 약 50억 원 규모다.


대학 측은 자율전공부 인문사회계열의 전체 정원(225명) 중 100명을 IT대학 컴퓨터학부 내 글로벌 SW융합전공(신설)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미래인력수요 분석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고려해서다. 또 IT분야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SW융합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프라임사업 선정은 사회변화와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균형 있는 대학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의 정원 이동 규모는 5351명이다. 선정 대학 전체 입학정원(4만8805명)의 약 11%에 해당하 는 규모다. 정원이 감소하는 분야는 △인문사회(2626명) △자연과학(1479명) △예체능(819명) △공학(427명) 등이다. 전체 정원감소분 중
인문사회·자연과학 차지하는 비율은 76.7%(4105명)다.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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