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올해 362억원의 예산 지원으로 1만64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대구시가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는 공익 차원의 봉사활동,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시장형사업단, 기업체에 고령근로자를 파견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인력파견형사업단으로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8개 구·군을 비롯 시니어클럽 8곳, 노인복지관 12곳, 사화복지관 3곳, 노인복지센터 15곳. 노인회취업지원센터 등 모두 49곳의 수행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통해 제조판매형 사업 3건과 직업교육사업 3건을 추진한다.
제조판매형 사업은 동구 시니어클럽의 '카페누리 2호점' 개점, 서구 시니어클럽의 '정겨운 은빛 손맛이 담긴 식당, 행복소반', 달성 시니어클럽의 시니어 로컬푸드 '대니골 환경판매사업' 등이다.
직업교육사업은 중구시니어클럽의‘시니어 간병 양성교육’, 수성시니어클럽 및 달서시니어클럽의 '시니어 경비원 및 건물위생관리원 양성교육'
등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예산을 2011년 158억원에서 2015년 309억원, 올해 362억원 등으로 계속 늘렸다”면서 “노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