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국제공항 개항 후 처음으로 5일부터 대구∼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대만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이날부터 주 4회(화, 목, 토, 일) 180석 규모의 A320-200을 운항한다.
타이베이에서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해 대구에 오후 7시 50분에 도착한다. 대구에서는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후 10시 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한다.
왕복 운임은 최저 20만원 안팎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도 5일부터 주 3회(화,목,토) 대구∼타이베이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타이베이에서 오전 2시 5분에 출발해 대구에 오전 5시 25분 도착한다. 대구에서는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0시 5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를 대구국제공항 재도약의 해로 삼고 국제노선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