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대천초등학교 전정빈(3학년)군이 '제38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서 '올림픽에 출전한 양학선 선수 화이팅!'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진 군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의 파이팅을 염원하는 마음을 도화지에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진 군은 지난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체조의 양학선 선수를 모델로 인물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재미있는 주제묘사와 배경설정 등 어린이의 순수한 열정이 잘 묻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을 비롯해 금, 은, 동상과 특선, 입선 등 100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3~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전시 이후 12일부터는 동부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시내 주요 도서관과 초등학교에서 순회전도 열린다.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은 1972년 '제1회 대구백화점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5년간 대구경북지역 어린이들의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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