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 준비 본격화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 준비 본격화

기사승인 2016-05-09 18:44:55
대구국가산업단지 전경  대구시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오는 12월 준공하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일 국가산단 1단계 구역(592만1000㎡) 조성 현장에서 태스크포스 발대식을 연다고 9일 발표했다.

4개 반 25명으로 구성하는 TF에는 5개 기관(대구시, 달성군, 한국산업단지공단, LH, 대구도시공사)과 4개 기업(한국전력, KT, SK브로드밴드, 대성에너지)이 참여한다.

태스크포스팀은 전기, 통신,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지원에서 공장 건축·설립·등록, 지방세 감면, 금융 지원까지 전방위로 입주 및 조기 정착을 돕는다.

최근 인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가 발대식에서 애로사항 및 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TF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TF는 1단계 구역 입주가 완료되는 2018년까지 운영한다. 시는 하반기부터 입주예정기업(134개)이 공장을 착공할 것으로 보고 이날 입주기업 현장 설명회를 연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사업비 1조7572억원을 들여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9000㎡에 조성한다.

시는 2020년 말 준공하는 2단계 구역(262만8000㎡) 토지·지장물 협의보상을 연말께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은 "국가산단 입주기업이 조기에 정착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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