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성과평가 결과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2014년부터 대학의 강점분야 특성화로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전문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2972억 원의 예산이 선정 대학에 지원된다.

대구과학대학은 지난 1주기 사업기간(2014년 6월~2016년 2월) 동안 자연과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을 대학 특성화로 내세웠다.

또 지역산업사회 중점 육성분야 서비스산업과 연계한 휴먼·헬스케어 및 사회·복지케어 서비스산업 인력 등 현장실무형 창의적 산업인재 양성에 주력한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과 특성에 맞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한 점에 관해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 측은 보건의료, 헬스푸드, 관광, 교육, 금융유통, 사회기반 서비스 전문인력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클러스터 기반 실용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습 및 취·창업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교육품질인증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