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계명대서 특강

사토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계명대서 특강

기사승인 2016-05-13 18:46:00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계명대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전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선 자신과 국가, 민족의 벽을 넘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은 13일 계명대 봉경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현재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가 가진 사고의 전환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토 요지 이사장은 "민족, 국적, 종교로 인한 분쟁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자신의 고정관념이란 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족, 인종, 국적을 넘어'란 주제로 열린 특별 강연에는 계명대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좌를 수강한 학생 일부는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나눠 지급받는다.

이번 강연은 이 대학 '아시아공동체와 미디어' 강좌를 통해 이뤄졌다. 구교태 언론영상학전공 교수가 원아시아재단에서 3만6000달러를 지원받아 성사됐다.

재일동포 3세인 사토요지 이사장은 유럽공동체(EU)와 같은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사재 100억엔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고 41개국 390개 대학에서 아시아공동체 강좌를 개설해 후원하고 있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