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대 약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9년간 5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집중지원을 통해 대학에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햐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계명대 약학연구소는 올해부터 2024년 12월까지 50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고 '약물의존장애 핵심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전략'에 대한 연구에 들어간다.
이수연 계명대 약학연구소장은 "약물의존장애에 의해 발생되는 심각성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약물의존장애의 핵심적인 진단기술 및 최적의 치료전략을 도출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대는 마더스제약과의 협력 연구를 비롯해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와 연계, 약물의존장애 연구성과가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계명대 약학연구소는 국내 최초 약물의존장애 전문 연구소로 현재까지 범죄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던 약물의존장애를 진단과 치료 중심체제로의 전환을 통해서 사회문제 해결을 과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