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금융그룹 DGB생명(대표 오익환)은 3대 질병(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프리미엄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암보장형과 3대 질병보장형을 선택 가능토록 설계됐다. 새로운 옵션인 페이백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페이백은 보험료를 낸 기간 만큼 다시 보험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한 상품으로 건강보험과 연금 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원하는 환급 형태에 따라 만기 생존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만기환급형, 납입기간 완료 시점부터 매월 납입보험료를 돌려주는 생활자금형, 60세 생존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자녀사랑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소란 DGB생명 상품전략부 대리는 "생활자금형을 선택한 고객이 20년동안 매월 100만원씩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 납입 종료 후 20년간 연금처럼 매월 1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고 보장은 만기(80세 또는 100세)까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을 기준으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5000만원, 고액암 1억원, 일반암은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남녀 생식기암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된다.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도 추가했다. 3대 질병보장형은 피보험자가 암이나 2대 질병 진단 시 또는 50% 이상 장해상태 시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를 전액 면제하며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
DGB생명 프리미엄건강보험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0~60세까지다. 1종(암보장형) 40세 남자 기준 100세 만기 20년납,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9만6000원이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