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토부, 환경부, 경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창설하기로 하고 17일 엑스코에서 킥오프 행사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2012년부터 개최해 온 대구의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북도의 '낙동강 국제물주간'을 통합해 국토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물주간행사로 올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킥오프 행사에선 국토부 김경환 국토부 1차관, 백규석 환경부기획조정실장,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국제물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국제물주간 행사를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교차 개최하기로 하고 제1회 행사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며 최종 의사결정기구로 조직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조직위원장은 국토부장관, 환경부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가 맡으며 실무기구로 집행위원회를 두고 사무국은 한국물포럼이 주관기관을 맡는다.
업무협약에 이어 김형렬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이 '대한민국국제물주간의 방향 및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우효섭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주재로 국제물주간 성공개최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한건연 경북대 교수, 진장철 강원대 교수, 박남식 동아대 교수, 박철환 서용엔지니어링 대표, 이정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