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에 두 번째 동천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동천자이 1차의 후속작으로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 수혜 효과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GS건설은 ‘동천자이 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03가구 ▲77㎡ 226가구 ▲84㎡ 549가구 ▲104㎡ 179가구 등이며 남향 판상형 위주 배치로 구성됐다.
동천자이 2차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5억5200만원대로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성복역 롯데캐슬’ 분양권시세(5억7230만원선) 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아직 전매제한에 걸려 거래는 안 되지만 로열층을 중심으로 현재 25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수지구 동천동에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한빛마을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2·3단지’ 전용면적 84㎡의 6개월 평균 실거래가가 6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1차 분양성공으로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있는 후속작인데다 분양가도 주변시세에 비해 괜찮아 점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며 “문의전화나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의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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