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마크로젠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차세대 산전 유전체 검사 서비스 패스트(faest)와 더불어 임신 전부터 출생 직후까지 유전질환에 대한 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팜플랜은 ‘family plan’의 줄임말로 아이를 갖기 전 부모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질환 보인자 여부를 확인하고 태어날 아이의 유전질환 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서비스다.
유전질환의 대부분은 발병 빈도가 낮은 희귀질환이지만, 백인종(Caucasian)의 경우 4명 당 1명, 동아시아인은 11명 당 1명이 해당 질환과 관련된 보인자를 보유하고 있다.
부모가 동일한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을 경우, 유전질환 발병률이 25%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보인자 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전자 산전검사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보인자 검사인 팜플랜은 2000개 이상의 유전질환에 대한 위험 여부를 확인하여 선천적 유전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돕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어부바(ABOOBATM)는 ‘about the baby’의 줄임말로 태어난 아이의 유전체를 분석해 선천적 유전질환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어부바는 최신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알려진 신생아 관련 유전 질환 모두에 대한 위험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마크로젠의 협력병원을 통해 팜플랜과 어부바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접수일로부터 2~3주내에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대표이사는 “마크로젠은 지난 20년 동안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패스트 글로벌 런칭 후 산전 검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산전유전질환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