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학생과 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나섰다.

대학 측에 따르면 17일 간호학과 BLS센터에서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간호학과 전공 동아리 '핫 하트(HOT HEART)'소속 교수 학생들 가운데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갖춘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시범을 보였다.

김은희 간호학과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간단한 의료기술이지만 배워두면 응급 의료 사고시 골든타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도 김선순 총장 등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나서고 있다.

수성대는 '휴먼케어'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취득하는 '휴먼케어 품성 인증제'에 심폐소생술을 포함시켰다.

대학 측은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 할 것을 검토중이다.

김선순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