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화성산업(대표 이홍중)은 수돗물을 고도로 정수할 수 있는 '정수처리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장치는 상수원수의 오염도에 따라 정수처리공정이 변화되는 가변식 정화방식을 통해 고순도의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다.
원수의 수질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변화하는 수질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성이 향상되는 정수처리기능을 구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성산업은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하·폐수분야 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국내 물시장의 규모는 현재 20조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약 36조원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정수장 고도화 사업에 이번 정수처리장치를 적극 활용해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처리 분야서도 한발 앞선 기술적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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