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가 2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19일 오후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250만원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 지역 현황과 주민 수요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지역 파악 및 해소방안 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보건소는 성인 대상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교육, 홍보, 지속적인 관리, 수성구 통합 정신?치매센터를 통한 치매관리사업을 확대 운영,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100세 건강대학과 경로당 건강교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멘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똑똑 건강학교', '키즈 건강플러스' 등을 운영해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에 평생 건강기틀을 마련했고 수성 예비부모 아기맞이 교실과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도 힘썼다.
중점추진사업으로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권역별 통합건강관리실을 설치, 건강아파트를 통한 건강환경 조성과 주민역량강화 등 주민참여형 맞춤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제고에 기여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발로 대상자 중심의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