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우수학술도서' 3개 분야 총 4종 선정

계명대, '우수학술도서' 3개 분야 총 4종 선정

기사승인 2016-05-19 21:54:55
"왼쪽부터 정문영

김남영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수들이 저술한 도서가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주관하는 '2016 우수학술도서'에 대거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은 지난 12일 2015년 초판발행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292종 31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계명대에 재직중인 교수의 저서는 인문학 1종, 사회과학 2종, 자연과학 1종 등 총 4종이 선정됐다.

인문학 분야에 선정된 정문영 교수(영어영문학전공)의 '해럴드 핀터의 영화 정치성'은 해럴드 핀터(1930-2008)의 영화와 정치성에 대한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가진 스크린플레이를 감독과 각본작가, 소설과 영화, 연극과 영화 매체의 상호매체성을 해석하고 있다.

책에서는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는 데 있어 장면과 카메라 움직임 등 매체적 요소들을 반영해 전공과 상관없이 영화 읽기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된 이동수 교수(행정학전공)의 '모순적 리더십과 조직문화: 경쟁가치와 양면성'은 조직관리 부문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역설적 모순관, 조직 양면성, 경쟁가치모형 등에 관련된 논의들을 활용해 논리적 연계성을 찾고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남영 교수(경영학전공)의 '스루풋 맥스 전략:제약이론/린/6시그마'은 기업 목표인 스루풋((Throughput:돈을 버는 속도) 최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를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스루풋 최대화를 위해선 여러 활동들이 사슬로 연결된 하나의 '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하는데 제약에 대한 처방전으로 제약이론(TOC), 낭비에 대한 처방전으로 린(Lean), 변동성에 대한 처방전으로 6시그마를 각각 제시하고 있다.

자연과학 분야에 선정된 이종국 교수(건축학전공)의‘'현대 건축의 이해'는 현대건축의 시발점인 근대건축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변동과 그 원인해 대해 알아보고 그 이후와의 연관성을 밝히고 있다.

선정도서는 종당 10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대학 연구소에 배포된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