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경북대,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 선정

계명대·경북대,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6-05-19 22:04:55
계명대 본관 전경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대와 경북대 등 대구지역 대학들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계명대는 3년 연속 선정돼 국고지원금 5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이에 따라 학생부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을 2017학년도 2938명(58.1%)에서 2018학년도 3041명(60.3%)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비율도 201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대비 70.0%, 2018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대비 71.5%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2014년 첫 선정 이후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고 수능 최저기준 완화 또는 폐지를 단행했다"면서"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전형 체제 전환을 시도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선정된 경북대는 9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역거점국립대 중 가장 많은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이유철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 학교교육 정상화 지원, 대입전형 역량강화 및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에 예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지원을 신청한 대학 중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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