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경북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로, 시골마을에 사는 젊은 남녀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멜로디로 유명하다.
남자주인공인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곡이다.
노운병 교수가 예술감독, 윤수영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연출은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푸치니 페스티벌에 진출한 오페라연출가 정갑균 씨가 담당한다. 아디나 역에는 유소영, 안예리, 최수진, 네모리노 역에는 김동녁, 김유신, 조명현 씨가 맡았다.
경북대합창단과 경북대 오케스트라도 함께 출연한다. 대학 측은 지역 중ㆍ고교와 대한가정운동본부 좌석기부를 통해 430명을 초청, 이번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대 학생, 교직원, 동문과 청소년(대학생포함), 장애인, 단체 20인 이상은 5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26, 27일은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5시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입장료는 1만~5만원이다. 문의)053-254-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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