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건설본부는 22일 대구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진행중인 달성군 구지면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공사' 구간중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입구까지 730m 구간을 23일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182억원을 투입해 연장 1.55km, 폭 27m, 왕복4차로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전체 구간 개통는 내년 12월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할 대구국가산단의 주간도로로 원활한 물류처리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특히 2014년 4월 완공해 운영중인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진·출입이 이번 도로개통으로 원활하게 돼 대구시의 신성장 사업인 자율주행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국가산단에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돼 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