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중사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백혈병으로 수술이 필요한 교사를 도우려고 처음 헌혈에 동참했다.
신 중사는 그 이후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왔다. 2009년 부사관으로 임관하고 변함없이 헌혈에 참여해 지금까지 145차례 헌혈을 했다.
신 중사가 헌혈한 혈액량은 5만8000㎖로, 성인 140명 이상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양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 중사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 중사는 본인뿐 아니라 주위 전우들의 ‘헌혈 전도사’ 역할도 자청하고 나섰다. 부대 전우 20여명도 헌혈에 참여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기증도 선뜻 신청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 중사의 권유로 헌혈에 동참한 이광현(25) 중위는 현재 22차례 헌혈을 하는 등 작은 사랑을 펼치고 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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