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들이 수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24일 성서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월드클래스 300기업' 등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지역 수출지원기관과 삼익THK, 신영 등 지역 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최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내수소비 둔화 등으로 국내 수출 실적이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는 게 대구경북중기청의 설명이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중견기업 수출담당관제 및 카라반 운영 등 1대1 밀착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올해 달라진 중견기업 조세지원 제도도 안내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 185개사(대구 74개사, 경북 111개사)의 중견기업이 있다. 전국(2979개)의 6.1%에 해당한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견기업의 애로 발굴 및 해소를 지원하고 중견기업을 중심축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