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윙크톡 나누기, 비빔밥데이, 직원맞이 이벤트…"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전 계열사 직원 간 단합 및 행복한 일터 조성에 본격 나섰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창립 5주년을 맞아 'DGB동료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2011년 창립한 그룹은 현재 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6개 계열사를 두고 지역 밀착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DGB금융지주(1)에 6개 계열사를 합친 숫자 '7(1+6)'에 의미를 부여해 매년 5월 7일을 'DGB동료의 날'로 정하고 5월을 전 계열사 간 동료 단합의 시기로 격려한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그룹 회장은 7일 DGB 전 계열사 직원이 모인 단합대회에서 'DGB동료의 날' 제정을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정 첫해인 올해 5월의 DGB동료주간 행사로는 전 계열사 윙크톡 나누기, 동료와 함께하는 비빔밥데이, 활력충전 직원맞이 이벤트 등이 있다.
전 계열사 윙크톡 나누기는 그룹 통합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통해 직원끼리 상호 격려와 애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9일에는 박인규 회장이 전 계열사 임직원 5000여명 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사람이 진국입니다'란 코너도 함께 마련해 최고의 동료를 추천하는 게시판을 통해 사내 칭찬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아침 회의에선 그룹 부서 직원끼리 교차로 타 부서 회의에 참석해 부서간 이해를 높이고 직원 단합에 힘쓰는 '반반 부점 혁신의 날' 회의를 가졌다. 12~23일에는 본점 지하식당에서 '동료와 함께하는 비빔밥데이'를 마련해 함께 밥을 먹으며 진솔한 교류와 소통을 나눴다.
또 23일에는 그룹 본사 로비와 각 계열사 영업점 입구에서 '활력 충전! 출근시간 직원맞이 이벤트'를 통해 출근길에 인사하며 격려의 의미로 김밥을 나누는 등 경직된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구은행을 비롯해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인 DGB동료의 날과 DGB동료주간을 조기 정착시켜 계열사간 단합을 도모하고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