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제10회 대구펫쇼가 오는 28~29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수의사회,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90개 업체가 참가하고 550개 부스를 운영해 상반기 펫 산업 전시회 중 최대 규모다.
행사에선 국제심사를 하는 국제 도그쇼를 비롯해 밀키웨이 캣쇼를 동시 개최하고 사료·용품 전시, 반려동물 사랑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도그쇼는 대구 FCI 국제도그쇼, 경북 FCI 국제도그쇼, KKF 챔피언십 도그쇼, AKU 챔피언십 도그쇼 등 4개 대회에 1600여마리가 참가해 평소 보기 어려운 고급 종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다.
국제고양이협회(CFA) 밀키웨이캣팬셔가 주관하는 캣쇼는 다양한 고양이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대경대가 미니동물원, 미니수족관, 앵무새관을 운영하고 수성대는 애견기본미용센터에서 간단한 미용 서비스를 한다.
엑스코 관계자는 "각종 용품업체와 국내외 사료업체가 대거 참가해 반려동물 먹거리가 고급화하는 시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다. 홈페이지(petshow.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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