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부터 여성청소년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시행

내달 중순부터 여성청소년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시행

기사승인 2016-05-25 14:18:55
포스터제공=보건복지부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6월 중순부터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로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만 12세 여성청소년이 해당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사업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전문의료인의 ‘1: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두 가지 서비스를 각 2회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먼저 의료인을 통한 ‘1:1 전문상담 서비스’는 복지부가 전문가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한 표준체크리스트와 상담자료에 따라 실시된다. 사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정상성장발달 상태 확인, 초경 여부, 월경 관련 증상 등 사춘기 여성청소년의 건강관련 전문상담으로 이뤄진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비스는 여성청소년들의 초경시기 건강관리와 더불어 여성암 예방을 돕는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으로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국가에서는 12세 연령이라면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접종에 15~18만원 가량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2회 접종시 약30~36만원)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은 6월 중순 이후 연중 지속 운영될 예정”이라며 “특히 접종 후 관찰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시간을 이용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건강여성첫걸음클리닉’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사이트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학부모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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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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