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2천600명 "6학년 국정 교과서 거부""

"초등교사 2천600명 "6학년 국정 교과서 거부""

기사승인 2016-05-26 00:11: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 2600명이 현행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사회(역사) 국정교과서에 쓰인 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5일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 전국 초등학교 교사 선언자 2천576명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올해 3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6학년 국정 사회 교과서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교과서가 위안부 서술 부분과 사진을 삭제하고 5·16 군사쿠데타를 정당화시켜 독재정권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교육적으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과서 오류 분석 결과와 보완자료를 참고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재구성해 일종의 계기수업인 공동수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등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yj@kukinews.com

'사람 하나 짊어져야 패션의 완성! 파리 컬렉션의 최첨단 패션 모음

[쿠키영상] '미스 맥심' 모델 엄상미의 반전매력, "그녀의 취미는?"

[쿠키영상] ?+1=?’칠판 앞에서 고민하는 소년, 친구가 슬쩍 알려준 정답에 ‘OK'


"
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