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회장 진영환)는 26일 중회의실에서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대구시, 대구 달서구청의 지원으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분야 컨설팅 상담, 국내외 권리화 비용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비영어권 해외브랜드 개발 지원, 특허 및 디자인 융합지원 사업 등 특허, 브랜드, 디자인 분야의 지원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센터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컨설팅 상담 6680회, 국내외 권리화 지원 1818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91건 등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또 지역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27회, 1만5817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사과를 비롯해 유가찹쌀, 대구상동체리, 반야월연근, 대구팔공산미나리 등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해 대구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알렸고 제품 고급화에도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구지식재산센터는 2009년 전국 30개 지식재산센터 중 최초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2010년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은 제이브이엠은 전국 IP경영인대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귀곤 금오공대 교수가 '대구지식재산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대구지역 지자체 지식재산권 담당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대구지역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