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역자활센터 5년 연속 실적 '우수'

대구 수성구, 지역자활센터 5년 연속 실적 '우수'

기사승인 2016-05-29 18:55:55
대구 수성구청 전경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수성구청(청장 이진훈)은 민간위탁기관인 수성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지역지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5년 연속 수상한 것은 대구지역에서 수성구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국 238곳에 이르는 지역자활센터를 기관유형별 등급으로 나눠 2015년 1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해 상위 30% 내에 해당하는 72개 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 했다.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마하야나불교문화원(대표 선지 스님)에서 200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탈 빈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다.

현재 '뽀송뽀송세탁사업단' 등 13개 사업단에 79명, 13개 자활기업에 98명, 3개 사회서비스에 40명 등 총 217명의 저소득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수성구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신설된 희망복지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센터 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직원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추가 운영비 지원, 장관 표창 등에 우선권 부여, 우수기관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가장 좋은 복지"라고 강조하고"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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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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