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어마을, 달서구 초등학생 찾아 일일영어체험 진행

대구경북영어마을, 달서구 초등학생 찾아 일일영어체험 진행

기사승인 2016-06-01 20:23:55
"지난 25일 경북 칠곡에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찾은 달서구 한샘초교 학생들이 식료품가게서 채소와 과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입하는 상황체험에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경북영어마을은 최근 달서구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을 초청해 영어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영진전문대학이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이날 체험학습 시설과 기숙사를 공개하고 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열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 참석해 영어체험교육의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대구 달서구는 올해 신학기부터 지역 54개 초등학교 5학년생 전원을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시켜 일일 영어체험 교육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달서구에서 지원하고 있어 참가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시도된 이 프로그램은 달서구청과 달서구의회에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차원에서 통 큰 결정으로 개설됐다.

학생들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공항, 호텔, 식료품가게, 방송국, 우체국 등 실생활과 동일하게 꾸며진 체험학습 공간에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상황 체험과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 수업을 받으며 외국문화를 이해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는 92%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명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인재 양성, 영어체험학습을 내년부터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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