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경북대는 여름방학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전국 고교 1 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6~27일까지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왕복 교통비를 제외하고 1박 2일 숙식비는 대학 측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캠프는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열린 캠프에는 300명 선발 정원에 전국 479개 고교 6120여명이 지원해 2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캠프에선 경북대 알아보기(대학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설명), 경북대 생활하기(대학생활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학생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골든벨', '청춘한마당 공연' 등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캠프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1~24일까지 경북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nu.ac.kr)에서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7월 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알고 올바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